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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뉴스

서울지역 일반고 학생 40%, "한 달에 책 한권도 안 읽어.."

일반고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한 달에 책을 단 1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 


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지역 일반고 학생 총 2,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.6% (1,261명)가 한 달에 책을 단 1권도 읽지 않는다고 응답했다. 1년 전 27.9% (801명)보다는 18%가 증가한 결과다.


 


이번 조사는 교과서, 참고서, 만화책을 제외한 종이책을 기준으로 독서량을 측정했으며 남학생은 43.8% (630명), 여학생은 49.2% (589명)로 여학생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.


 


1권을 읽는다고 응답한 학생은 27% (730명)로 책을 읽는 학생중에 가장 많았고, 이어서 2권 13.1% (355명), 3권 6.6% (179명)순으로 집계되었다.


 


"일주일에 평균 몇시간 책을 읽었습니까?" 라는 질문에는 학생 49.8% (1348명)가 " 책을 전혀 읽지 않았다 "고 답했다.


 


한편 1시간 미만은 26.1% (706명)를 차지했다. 1시간 이상 ~ 2시간 미만은 11.7% (317명), 2시간 이상 ~ 3시간 미만은 5.7% (153명), 3시간 이상 ~ 4시간 미만은2.4% (64명)로 집계됐다. 반면 10시간 이상 책을 읽는 학생도 1.2% (33명)존재했다.


 


연구원들은 "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독서에 대해 아주 관심이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책을 읽지 않을 수 있다"며 독서 이외에 영화나 공연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의 속성이 다양해진 것도 한 요인 이라고 설명했다.


 


아울러 "입시에서 독서 활동이 강조된다고 해도 책을 읽는 것은 주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"며 "일반고 내에서도 학력격차에 따라 독서량에 차이를 보이는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견해"라고 덧붙였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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